17.10.21 [FF14]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
파이널 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
파판14 팬페 서울
팬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했을 때 부대원들끼리 그때까지 파이널 판타지 14 게임을 할까? 라며 수근수근 의심하다 2분 컷 매진행렬인 피켓팅에 매칭을 넣고 4장의 티켓을 구했다. /야호
모든 장르(게임,연예인,뮤지컬 등등)를 포함해서 현재진행형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 이미 기록된 흔적을 찾아보며 과거를 먹는 팬 활동 보다 훨씬 재밌다. 언제 열릴지도 모르는 외국 게임의 팬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열리겠다고 했을 때 얼마나 가고싶었는지 모른다. 1차 티켓팅에서 표 2장을 구하고, 새벽 2시 15분에 풀리는 취소 표를 기다렸다. 5번이나 놓치고 매일 새벽 두시가 넘도록 취소 표를 얻기위해 잠도 못 자고 출퇴근하며 좀비처럼 살다가 2차 티켓팅에서 2장을 또 구했다.
내가 얼마나 기대하고 의욕이 솟구쳤냐면, 길치인 나뿐만이 아니라 행사장을 처음 방문하는 초행인 모엄가들을 위해 ↓
수정 전 |
수정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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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맵에다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 좌표 위치도 수정해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전시장 중앙좌표에 있으면 검색하다가 꼭 다른 곳으로 가서 헤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는 길치인 나의 이야기) 킨텍스 홈페이지 및 팬페 지도를 참고하여 6홀 위치로 수정해달라고 했는데, 행사 전에 수정되어서 정말 신났는데 말입니다만...? |
▶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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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뜨기 전, 어머! 저건! 사야 해~~ 마인드로 해외배송보다 더 저렴할 거라 생각하고 레라에서 굿즈 금액이 공개되기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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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쿨하게, 월급 전이라는 가장 큰 이유로 주클래스 잡뱃지(!!)만 사기로 했다. ^-T 현장에서 사려고 했던 굿즈들은 품절크리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다... ㅠㅠ |
▶ 입장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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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는 안한다고 했지만 기대해버린 인간의 마음이란)
이계의 증서..!! 슬픔예감은 틀린적이 없G
글로벌 입장굿즈였던 석판 USB를 기대했지만, 그건 없고 생각지도 못한 피젯스피너???!?!?!? 가지고 놀 수는 있는데, 파판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박스에 있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만? 파티 매칭 오래 걸릴 때 심심하지 말라고 준 건지?!??!?! 뭐야 인셉션 토템도 아니고 돌리고 돌리고 하라는 거야 뭐야뭐야... 관련성과 연관성 1도 찾아볼 수 없는 굿즈조합에 한 번 넋 놓고.. 메테오는 병따개였다면서요? (흐린눈)
요즘 유행하는 금속뱃지도 아니고 핀 버튼! 뚱냥이도 금속뱃지로 만들어줬는데!!!!! 이슈가르드 가문 핀 버튼!!! 언제 적 핀 버튼!!!! |
레라에서 입장굿즈는 현장에서 확인해보라고 말하길래, 생각보다 예쁜 굿즈는 아닐 것 같아서 기대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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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
![]() oh문과나온 부대장님의 입장줄 계산oh.jpg |
전날 먼저 뜬 굿즈가격 때문에 굿즈줄 걱정없겠다(??) 라고 생각해서 7시 도착이 아닌 7시 출발로 결정했다.
부대장님이 부대원 줍줍하고, 도착한 시간이 8시 5분전! 주차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세상 조용!! 이렇게 조용한 행사는 있을 수 없다고 밖을 보니 입장 대기 줄을 보고서 생각했다. 잘 못 들어갔구나... (행사장에 입장권 없이 들어간 부대원들...) 근처에 일본스타일 남성분이 모엄가님들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길래 설마.. 설마 그랬는데 설마였다.
인사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이미 비정상적으로 입장해서 물론 주차장이랑 연결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왔지만 행사장이랑 연결될 줄은 1도 몰랐고요.. 역주행하면서 입장 줄 끝에 섰는데, 입장 줄 쪽으로 나갈 때 스텝이고 관계자고 모두 ??? 이런 표정이었다. 우리도 몰랐어요. ㅋㅋㅋ
입장 줄에 8시부터 서 있었고, (재) 입장은 9시 30분쯤 했다. 그리고 절대 받으면 안 되는 구매 가능 시간 표를 얻고 몇 개월 동안 기다렸던 팬 페스티벌을 (오전 시간에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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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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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련 공개일을 가지고 밀당할 때 정말 재밌었다. 카페에오르제아 였나?! 카페베네처럼 떠서 육두문자가 남발했는데!! 날짜가 점점 앞당겨져서, 주변 모엄가들이 한 번 더, 한 번 더를 외치고~~ 최종날짜는 17.12.19 !!
![]() 흑마법사를 코스프레한 모엄가님께 눈길이 갔는데, 상 받으셔서 좋았다. 흑마님을 응원합니다.
![]() 콜라, 아메리카노, 오렌지쥬스 이슈가르드 주점 가고 싶었는데, 미니게임 줄보다 더 길어서 림사 주점 쪽으로 갔다. 컵밥 파는 줄 알고 줄 섰는데 컵밥은 다른 줄로 가야 한다고.. 핫도그만 팔아서 눈물 /햄 못음;; 위의 캔은 그리다니아 주점에서 판매했다. 사는데 최소 20분 정도 걸렸다. /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행사장 안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라 워터파크에서 판매하는 금액이랑 비슷할 것 같아서 기대 1도 없었는데, 기대 없는 만큼 그냥 음식의 맛이든 뭐든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울다하 주점에서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쿠키 등등 팔았는데 울다하 주점은 현금결제밖에 안 된다는 소리를 들어서 역시 울다하. 돈의 맛을 알고 있는 울다하! /박수/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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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보드에 아주 좋은 기사님의 묘비가 남다르게 느껴져 주변을 기웃기웃하다 찍었다. 주변에는 아주 좋은 기사님을 앓는 문구와 그림들로 가득가득했다.
아주 좋은! 생각을 하다니 넘나 기발하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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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 기공사 전직 시험 빼고 다 참여했다.
사실 굿즈를 사면 도장 3개를 찍어준다고 해서, 미니게임 참여를 안 하려고 했지만
성격이 급해 필기구 세트인 잡연필을 가지고 싶어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줄이란 줄은 다 섰다.
미니게임 중에서 부끄러웠던 건 당연 댄스 마스터였는데, 수치플 나눔 하겠다며 부대원들과 꼭 함께 추자고 꼬드겨서 췄다. 대기하면서 태양의 춤이나 모그리춤이 나오길래, 인게임에서 우리가 얻지 못한 춤을 춰야 하다니... 하면서 좌절했는데, 다행히 쉬운 춤이 나왔다. 라라펠 한정 귀염 폭발하는 신사의 춤. 우리는 귀엽지 않은데~~ 라라펠이 아니니까~~~ 안귀여운뒈~~~
1~2분 정도 수치플 n분의 1로 공유하고 도장도 얻었다. 스텝분들에게 부탁하면 춤추는 영상을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었는데, 부대원들이 모두 흑역사 및 항마력 테스트 영상을 반대해서 기억속에만 남은 걸로...☆
웬만하면 임무 성공해서 도장을 찍는데, 마물 자유투였나? 농구 줄 기다리다가 무심코 화면을 봤는데 점프하는 춤도 있었다.
처음 보는데.. 덤블링 하는 춤 걸린 분들이 멈칫멈칫하는데, 그걸 누가 출수 있나요. 행사 준비한 분들은 그 춤을 출 수 있나요?
임무 실패 떠서 주변 사람들 다 놀라고..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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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으로만) 완성된 오프라인 쿠로수첩 |
울다하 프랜즈 |
오후 행사 사진은 없다. 굿즈 줄에 있었기 때문이다.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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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
굿즈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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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못봤다
▶ 폐회식
통역해주시던 이팀장님이 준비과정을 말하며 울먹이셨다. 같이 울컥했다.
헬게이트 오픈 될 거라 생각해서 걱정이 반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진행도 부드러웠고
팬페, 판타스틱, 성공적스럽게 진행된 것 같아서 좋았다. (굿즈줄 제외) (헬게는 다른곳에 워프를 열고)
최팀장님은 팬페를 이틀 동안 열고 싶다고 말했는데, 듣자마자 그럼 굿즈를 포기하자부터 생각했다.
준비하셨던 분들 모두 만족했을 거라 생각한다. 정관판에서 보이는 관계자분들 표정이 모두 /행복/만족이었으니~
그러니 굿즈줄 좀 봐주실래요? (흐린눈)
마지막으로 즐거웠던(고통스러운) 행사를 마무리하며,

한 번만 쓰자. 굿즈줄 쳐다보지도 않을게..
▶정말 마지막
① 파이널판타지 14 팬페스티벌 서울은 【 77,000원 내고 벌서기 】 체험이다.
② 굿즈는 편하게 집에서 결제하자.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V Final Fantasy X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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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옥 https://auctions.yahoo.co.j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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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30......